
담임목사 칼럼
히스기야가 유대의 임금일 때에 앗수르의 임금 산헤립이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을 포위합니다. 그로 인해 나라는 고립되고 음식물이 떨어져 자신의 소변을 마시는 지경에 이릅니다. 거기다가 앗수르는 백성들과 히스기야 사이를 이간하는 내부 분열 정책을 꾀하고 있었습니다.
“랍사게가... 이르되... 성 위에 앉은 사람들로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히스기야가... 여호와께서 정녕 우리를 건지실찌라... 할찌라도...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열왕기하 18:27-31)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나라와 히스기야의 운명이 풍전등화였습니다. 이와 비슷한 상황에 또 한 사람이 처해집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입니다. 블레셋이 사울이 통치하던 이스라엘을 침략하였습니다. 나라가 위태해졌고 사울 자신의 운명도 위기에 처해 졌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여...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 미치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를 인하여 중상한지라”(사무엘상 31:1-3)
히스기야와 사울이 모두 위기에 처해졌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위험 앞에서의 처신은 달랐습니다. 그 둘의 공통점은 고난의 시기를 지났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포기의 차입니다. 히스기야는 인생 위기의 시기에도 하나님이라는 변수를 붙잡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열왕기하 19:1)
그 결과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개입으로 승리합니다. 그에 반해 사울은 포기하고 자신의 칼에 기댑니다. 결과는 슬픔만 남겼습니다.
“이에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져 죽으매...”(사무엘상 31:4)
살다보면 인생의 위기는 누구나 겪습니다. 히스기야나 사울처럼 말입니다. 그때 우리는 히스기야의 길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낙심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의 외침일 뿐입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나니”(고린도후서 4:8)
성도에게는 기도라는 능력의 무기가 있고 말씀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자녀인 성도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잃는 것 같은 순간에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려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바른 믿음인 것입니다. 하늘이 있습니다. 히스기야의 길을 묵상하는 복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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