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임목사 칼럼
이 땅에서 3년간의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말씀을 선포하고 병든 자를 고치는 예수님은 어느덧 사람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로 인해 성은 다시 한번 큰 소동에 잠깁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마태복음 21:10)
소동의 원인을 알고 싶어 했던 사람들은 진원지가 예수님으로 밝혀지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는 누구냐?” 이것이 위의 성경의 내용이며 그 짧은 물음 안에 교회의 존재 목적과 성도의 삶의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교회란 세상으로 하여금 “예수가 누구인가”를 묻게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그 물음에 답하는 성도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성도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세상에 말하는 그분의 편지’라고 정의하였습니다(고후3:30). 그렇습니다. 수많은 주제와 물음들이 교회를 채우고 있는 이 때에 우리는 속히 “예수가 누구신가”하는 성도들의 본연의 주제로 돌아와야 하고, 이 물음이 자신의 심령과 생의 주제가 되게 해야 합니다. 성도는 우리를 보고 세상이 “너희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묻게 하는 사람이며 그 물음에 말과 삶으로 답해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혜림의 성도들이여!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세상에 가르쳐줍시다. 그 일을 더욱 잘하기 위해 성경을 읽고 배우며 나아가 하늘을 향해서 그분에 대해 내게 들려달라고 간구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선배들처럼 “예수 더 알기 원하고... 간절히 알기 원하네”(찬506)라고 노래합시다. 2천 년 교회사는 교회가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 일을 멈출 때 어떻게 신앙의 영광을 잃어버렸으며 이상한 주제들과 관심들이 교회를 채워갈 때 교회가 얼마나 영적, 양적으로 하락하였는지를 증명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묵상하고 그분과 교제하고 더욱 알아 가는데 우리의 신앙과 삶이 있어야 합니다(골2:2). 이것이 능력 있는 믿음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예수는 나의 힘이요”(찬93)가 우리의 간증이며 멈출 수 없는 우리의 노래여야 합니다. 진정한 성도의 힘은 예수님을 더욱 알아 가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혜림의 가족들이시여, 그리스도의 현존 앞에서 그분이 누구신지를 물을 수밖에 없었던 예루살렘성의 백성들처럼,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고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묻게 하십시오. 그리고 다른 것은 몰라도 그분에 대해서는 너무도 들려주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으로 살아가십시오. 계엄과 탄핵정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망을 잃고 낙심할 때에 여러분들이 그들에게 예수 안에 소망이 있다고 말해주십시오. 이 한주간 세상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외치실 혜림 가족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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