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임목사 칼럼
어느 기업인이 언급한 것처럼 삼류정치와 그에 따른 결과로 온 국민이 수년째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입법, 행정, 사법부 어디를 봐도 길이 분명히 안 보이는 것이 조선 말기의 망국적 환경과 너무도 흡사합니다. 참으로 외세의 침략이나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기 직전처럼 안개 속에 나라가 있습니다. 1900년도 초의 조선이 그러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우리 조국에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1907년의 ‘평양 대부흥’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평양 대 부흥은 잠들어 있던 교회를 다시 깨웠고 선교사들과 조선의 그리스도인들을 각성케 하였습니다. 그것은 평양을 넘어 한국 전역을 강타했는데 백만인 구령 운동이나 민족 사학 세우기 같은 영혼 구원 사역과 애국 사역이 발흥하는데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의 번성은 모두 부흥이 직간접으로 영향을 끼친 열매들입니다.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18세기의 영국은 도덕적으로나 사회 정치적으로나 심지어 영적으로도 암흑기였습니다. 성경의 권위는 인본주의 사상으로 흔들렸고 죄와 타락의 문화가 사람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적 무관심과 회의론이 세상을 주장하였으며 런던의 거리는 3집 중 하나가 술집이었습니다. 치안은 날로 흉악해져 날이 어두워지면 거리는 무장한 사람들과 함께 다니는 소수의 사람들 외에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감옥마다 죄수들로 가득 찼고 사람들은 자신이 무자비해야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시절에 하나님은 택하신 몇 사람들을 통해 그 땅을 고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35세의 요한 웨슬리, 31세의 찰스 웨슬리 그리고 18세의 조지 휫필드가 바로 그들입니다. 그들을 오른손에 잡으신 주님이 그들을 통해 그 땅에 부흥을 보내신 것입니다. ‘영국 대각성 운동’ 혹은 ‘웨슬리 부흥운동’으로 불리는 이 부흥은 당시 미국에서 복음을 전하던 조나단 에드워드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전 세계에 걸쳐 거의 2세기 동안이나 계속됩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부흥의 장이 열린 것입니다. 부흥이 오자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죄수들이며 술집이었습니다. 부흥은 영국과 미국을 흔들어 매춘을 일삼던 극장이 예배당이 되게 하였고 지역의 범죄율을 부흥 전과 15배나 차이 나도록 줄어들게 하였습니다. 1907년의 한국의 부흥이든 1, 2차 대각성의 부흥이든 부흥은 사람들이 죄를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였고 그것이 사회변화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나라에 다시 이 은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단, 부흥은 인간이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부흥이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흥은 부흥을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자신이 부흥의 걸림돌이 아닌지 돌아보게 합니다. 그래서 더욱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힘쓰게 하고 그럴수록 자신의 한계로 인해 더욱 주님의 부흥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만나게 합니다. 이 아름다운 순환이 부흥 전에 있었던 성도의 마음 자세였습니다. 혜림 가족들과 함께 그 부흥을 사모합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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