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Merry Christmas!
2025-12-20 15:38:50
사무실
조회수   15

 정치의 혼란함에 치솟는 환율까지... 한 해의 끝이 혼돈과 맞물려 조금은 어수선하게 저물어갑니다. 하지만 복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픈 마음에는 남녀노소에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봅니다. 비록 어렵고 힘듦이 각자에게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를 지켜주시고 참아주시고 또 기다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담임목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교회적으로는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이 더 큰 한해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주일 전능하신 하늘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셨고, 어린이들이 많아지는 교회가 되게 하셨으며 북에서 자유와 복음을 찾아온 가족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각종 수련회 등을 안전하고 은혜가운데 진행하고 마치도록 도와주셨고 국내외 선교사님들을 돕고 또 그분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교사들과 정원지기와 찬양대원들과 모든 봉사자들을 통해 교회를 더욱 복되게 자라게 해주셨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혜림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가 다가옵니다. 2026년은 혜림교회의 새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훌륭하고도 신실한 새로운 교역자들이 오셔서 신선한 바람을 공급하실 것입니다. 또한 탁월한 남성 정원지기들이 혜림교회의 허리가 되어서 혜림교회를 한국제일의 남성들이 힘 있는 교회로 만들어 가실 것이며, 여러 여성 정원지기들이 혜림교회의 사랑의 모판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귀한 정원지기들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주중 정원모임이 더욱 다양하고 진지하게 운영될 것입니다. 각부 주일학교는 이어지는 부흥의 열기를 꽃 피우게 될 것이며 특별히 청년교회는 괄목할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혜림교회의 은혜의 창고요 병기의 무기고인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는 말씀과 기도를 사랑하는 헌신자들에 의해 더욱 힘을 받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 어머니기도회, 시니어스쿨, 각종 전도모임과 전도회 등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과 혜림교회의 사랑이 전달될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 새 희망의 한 해가 다가옵니다. 혜림교회의 새해를 한이 없는 들뜸과 소망으로 기대합니다.

 

 소수만이 아닌 혜림의 모든 성도가 2026년에는 각자의 믿음의 씨를 뿌리고 축복의 열매를 거둡시다.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수님만으로 충분하다는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며 현실의 삶에서 능력을 확인하고 당당한 주의 용사로 살아갑시다.

 

2026! 아름다운 새해가 다가옵니다. 힘써 믿음으로 살아가며 믿음으로 사는 자가 받는 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혜림가족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Merry Christmas!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77 Merry Christmas! 사무실 2025-12-20 15
276 네 마음이 어디있느냐! 사무실 2025-12-13 27
275 두주만! 캠페인! 사무실 2025-12-06 37
274 ONLY ONE! 과 가족구원! 사무실 2025-11-29 42
273 ‘ONLY ONE’과 복된 사람들의 교회! 사무실 2025-11-22 55
272 동역자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무실 2025-11-15 60
271 감사의 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며! 사무실 2025-11-08 63
270 한 사람의 가치와 혜림교회 그리고 요셉총무! 사무실 2025-11-01 65
269 ‘11월 1일 걷기대회’를 앞두고 다시 한 사람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사무실 2025-10-25 90
268 ‘부흥’을 그리워하는 교회! 그리고 세상! 사무실 2025-10-18 72
267 청년이 희망입니다! 사무실 2025-10-11 97
266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무실 2025-10-04 87
265 ‘하우스 보이’와 미군 상사! 사무실 2025-09-27 104
264 목사가 잠시 쉼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사무실 2025-09-20 113
263 사랑하는 故김학성 집사님을 기억하며 우리의 죽음을 준비합니다! 사무실 2025-09-13 115
1 2 3 4 5 6 7 8 9 10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