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2026년,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기독교를 특징짓는 최고의 사건은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기독교 역사는 부활신앙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은 헛되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린도전서 15:17-20)
그렇습니다. 인간의 모든 고난의 뿌리에는 죽음이 있습니다. 죽음은 인류의 조상 아담이 죄를 지은 이후 인간의 삶에 악한 영향력을 끼친 원흉입니다. 모든 더러운 인간 사상과 습관과 행위의 뿌리에는 죽음이라는 근원적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그 죽음이라는 인류 최대의 적을 몰아내고 눈부신 생명의 새 아침을, 그를 믿는 자들에게 선물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9-10)
부활은 초대교회를 살린 원동력이었고 역사의 여정 동안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붙잡고 살던 소망의 근원이었습니다. 부활에 대한 믿음과 고백이 그 어떠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고 주님을 소망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활신앙의 능력을 아는 사단은 그래서 기독교의 부할신앙을 끊임없이 공격해 왔던 것입니다.
그처럼 사단이 성도에게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불신하게 하거나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부활이 우주의 법칙과 상식을 초월하는 신앙고백을 요구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며, 그것에 교회의 기초가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은 2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세상이 교회를 공격하는 표어요 주제였습니다. 부활신앙을 넘어뜨리면 교회는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을 마귀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더욱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혜림의 가족들은 2026년 부활절을 맞아 ‘나는 누가 뭐래도 부활을 믿고 그것을 고백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시 다짐합시다. 아픔과 슬픔과 고통의 뿌리인 ‘죽음’이라는 인류 최대의 적을 몰아내고 눈부신 생명의 새 아침을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를 다시금 붙들고 의지하며 나아갑시다. 우리는 부활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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