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효’의 영광! ‘효’의 묘미!
2025-05-10 13:13:51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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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에 의하면 효는 부모를 잘 섬기는 일이고 효도(孝道) 부모를 잘 섬기는 도리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세상에서 진정으로 신앙과 마음으로 부모를 잘 모시는 효도가 정리된 종교입니다. 십계명의 일부를 읽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살인하지 말라(출애굽기 20:8-13)

 

 저기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4계명이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5계명이며 살인하지 말라6계명입니다. 효도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보다 앞서있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듣지 아니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찌니...”

(신명기 21:18)

 

 불효하면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효를 중시하는 유교도 불효자를 죽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진실로 기독교는 불효의 종교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엄한 효도의 종교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요점은 분명합니다. 효도는 변경되지 않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공경은 하나님이 죄인 된 사람들의 세계를 다스리는 통치의 기본정신이요 인간들의 사회 전반을 다스리시는 질서의 핵심이며 정상적 인간관계의 틀의 뼈대입니다. 즉 부모를 공경하려는 마음이 죄의 본성을 제어하고, 부모님 때문에 불성실의 본성을 다스리며 나아가 부모 생각 때문에 자신의 악한 생각을 포기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효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이를 위해 효에 축복의 약속을 달아두셔서 효의 끝에서 그 열매를 누리게 하신 것입니다.

 

 그럼 성경이 말하는 효도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순종과 공경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1-3)

 

 순종은 말을 듣는 것이며 공경은 존중하고 무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은 같은 의미입니다. 한 마디로 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언 23:25)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로새서 3:20)

 

 2025년 어버이 주일입니다. 이 날을 맞아 효의 영광과 축복을 누리겠다는 새 다짐의 은혜가 혜림가족 모두에게 임하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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